나하가르성(Nahargarh Fort)은 호랑이의 거처라는 뜻을 가졌으며
지금은 현지인들과 관광객에게 낭만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자이푸르 일몰 포인트이며 최고의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일몰과 야경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 장소다
이 성은 아라발리의 깎아지른 듯한 언덕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근처의 암베르성과 자항가르성과 함께
자이푸르 도시를 방어하는 진지의 역할을 하였다.
1734년 자이푸르를 건설한 사와이자이싱 2세에 의해 지어졌으며
이 요새를 건설할때 이상한 일이 발생했는데
자고나면 전날 지어놓은 건물이 다 허물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단다.
이에 자이싱 왕은 한때 이 땅이 Rahore의 죽은 황태자 Nahar Singh에게 속해 있었고
그 영혼이 소란스러움을 좋아하지 않아 요새의 건설을 방해한다는 것을 믿게 되었고.
이에 그의 영혼을 달래기위해 근처에 Purana Ghat를 짓고
요새의 이름도 황태자의 이름을 따서 나하가르라고 지었다고 한다.
1889년에 왕실건설 프로젝트로 개보수를 하고 왕실 가족의 휴양지로 사용 되었으며.
직사각형 안마당의 삼면에 왕의 9명의 아내들이 각각 생활할 수 있는 2층 아파트를 지어줬는데
12개 규모의 suite구조를 자랑한다.
객실은 복도를 통해 연결되고 왕이 다른 왕비들 모르게 각자의 방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배열하였고
왕의 편의를 위해 왕비들의 이름을 각자의 문앞에 새겼다고.
불행하게도 우리 일행이 찾은날은 해가뜨질 않아
일몰을 감상할수 없었으며 고로 일찍이 내려오는 바람에 야경 또한 감상을 할수 없었기에
사진작가인 나로서는 정말로 아쉬운 여행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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