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돈황박물관

둔황 박물관은 중국 간쑤성 둔황 시에 있는 박물관이다.

둔황은 한나라와 당나라 시절 중국과 서역을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활발한 교역의 중심지였던 둔황은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1979년 개관한 둔황박물관은 둔황이 실크로드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유물들을 수집,전시하고 있다. 철기, 석기, 목기, 경권 등 13 종류로 분류된 유물 2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당시의 경제와 예술, 과학, 외국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소장품 가운데 막고굴의 장경동에서 출토된 <돈황유서>가 가장 돋보인다.